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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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 만땅 2025-12-03
보드카
러시아의 대표적인 증류주인 보드카는 러시아어의 물Vodka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알코올 성분이 40% 이상인 무색 투명한 증류주 보드카는 14-15세기부터 애용된 오랜 역사를 가진 술이다.
16세기부터 러시아 인들이 대중적으로 즐겨 마시기 시작했다. 보드카의 판매는 처음부터 정부가 독점했으며, 18세기 표트르 대제 시대부터 국가의 주류 통제는 점차 국가 세입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제정 러시아 시대에 비밀이었던 제조법이 사회주의 혁명 때 러시아인에 의해 남유럽으로 제조기술이 전해졌고, 1933년 금주법이 폐지된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후추와 함께 보드카를 마시고, 배가 아플때도 보드카에 소금을 타서 마신다.
오이피클이나 햄, 캐비어 등과 함께 차게 마시기도 하고 식사 중에 반주로 마시기도 한다. 러시아 음식의 기름기를 빨리 소화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러시아인들의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주류이다.
보드카의 원료는 곡류나 감자, 사과, 포도 등의 과일인데 보통은 밀, 보리, 호밀 등을 사용한다. 제조법은 원료를 찌고 엿기름을 더하여 당화시킨 다음 효모를 섞어서 발효시키고 이렇게 해서 생긴 액을 자작나무 숯을 채워 넣은 정류탑이 있는 증류기로 증류한다.
이것으로 악취 나는 성분이 흡수되어 중성 알코올의 산뜻한 보드카가 된다. 도수는 45-50도 정도가 많고 성질이 다른 주류와 조화가 잘되기 때문에 칵테일의 원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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